제100회 전국체전 종합 3위 선수단 해단식 - 한인포스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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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9일(목)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단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태화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메달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더 소중했다. 공정한 선수 선발과 경기장마다 벅찬 응원과 감격속에서 메달에 기쁨과 눈물도 흘렸다”면서, “제100회 선수단 여러분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김태화 선수단장은 대회 성적보고에서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동포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거머쥐고 18개 재외동포 국가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선수단 효자종목인 볼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총 6개 메달을 따내 볼링 종합 2위로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태권도 선수단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전체 종합 3위 견인차 역할을 해났다. 그리고 스쿼시 은메달 1개와 경기 마지막날 골프경기에서도 처음으로 은메달 1개를 차지해 환호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재한 회장은 축사에서 “빨강 단복을 입게 돼 영광스럽다. 선수단은 최다 메달획득과 최고성적을 인니 동포들에게 안겨줬다. 인니 동포 사회 위상을 높여 준 선수단장 회장이하 임직원,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창범 대사도 “전국체전 100주년 뜻 깊은 대회에서 유례없는 쾌거를 이룬 선수단과 임원단 그리고 후원단체에 감사드리며, 송년행사를 겸한 오늘 해단식이 의미있는 한해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김태화 선수단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각각 3000달러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이상호 선수(볼링 남자 금메달)에게는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4대 회장에 이종현 대표를 추대했다.
이종현 신임회장은 “3위 성적을 거두기까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단체장과 임원 선수가 혼연일체되어 오늘의 쾌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2020년 구미 101회 체전에서도 올해와 같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각 종목단체의 선수 선발부터 훈련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 제100회까지 9년째 연속 출전했으며, 96회, 98회 100회에서 종합 3위 3번 성적으로 기염을 토해 고국과 해외동포에게 인도네시아 동포사회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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