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K, 아혹 LNG 부패 사건 조사... 전 Pertamina 임원들과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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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코파스닷컴 - 인도네시아 부패 근절 위원회(KPK)가 PT Pertamina의 전 최고 위원인 바수키 차하자 푸르나마(일명 아혹)를 액화천연가스(LNG) 부패 사건의 증인으로 소환했다. 아혹은 2025년 1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 20분에 자카르타의 KPK 메라 푸티 빌딩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아혹은 기자들에게 "Pertamina의 LNG 사업과 관련된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자신이 Pertamina의 최고 위원으로 재직 중일 때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당시 우리가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국영기업부(BUMN)에 보고했습니다”라고 밝혔다.
Pertamina LNG 부패 사건 개요
KPK는 PT Pertamina의 LNG 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2일에는 두 명의 Pertamina 고위 임원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2013-2014년 가스 및 전력 부문 선임 부사장(SVP)을 맡았던 예니 안다야니(Yenni Andayani)와 2012-2014년 가스 부문 이사였던 하리 카류리아르토(Hari Karyuliarto)다.
또한, 전 Pertamina 사장인 카렌 아구스티아완(Karen Agustiawan)은 같은 사건으로 9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LNG 조달 과정에서의 부패 행위를 공모하고 지속적으로 저지른 혐의가 입증되었다.
KPK는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ko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