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르따미나, 이란과 정유소 건설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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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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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석유회사 뻐르따미나가 이란기업과 일일 20만 배럴을 가공할 수 있는 정유소 건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양측의 합작 프로젝트가 성사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20억 달러 규모의 정유소가 건설될 것이다.
수마르노 사장은 뻐르따미나 석유가공.정유 담당 관계자들이 테헤란에서 이란 국영석유회사 ‘내셔널 이란 오일 컴퍼니’ 대표들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오래 전부터 정유소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나 원유공급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협상이 지연됐었다.
이란은 처음에 3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수 있다고 했으나, 후에 15만 배럴만 가능하다고 입장을 변경했고, 이에 뻐르따미나는 리비아로부터 5만 배럴을 공급받는 내용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리 사장은 15만 배럴로 정유소를 가동하는 것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리비아에서 5만배럴을 공급받으면 총 20만 배럴을 가공하게 되어 경제성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피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