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Indonesia Day’에 인도네시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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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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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앙쿨룽을 더 연주하고 싶으세요”“네” “그러면 인도네시아로 오셔야 합니다”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5월 20일(일)에 ‘인도네시아의 날’을 맞아 엑스포 관람객들은 앙쿨룽을 연주하며 환호성을 외쳤다.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5월 20일(일)에 ‘인도네시아의 날’을 맞아 엑스포 관람객들은 앙쿨룽을 연주하며 환호성을 외쳤다.
이 자리에서 안다 파우지 미라자(Andha Fauzie Miraza)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감사(차관급)은 개회사를 통해 “여수 엑스포 준비는 놀랍다”며 “이번 엑스포 참가는 세계최대 군도국가 인도네시아의 위상을 유지하고 인도네시아아가 세계최대의 어종과 다양성을 자랑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ce Performance에는 청소년기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겪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춤으로 표현한 ‘Gandes Kips Dance’와 Aceh 지역의 전통 춤 ‘Tari Rampai Aceh’을 선보였다. Angklung Musical Performance에는 고난도 연주를 선보인 연주자가 관객들에게 앙쿨룽을 나누어 주며,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음을 인도네시아 지역 이름으로 알려주며 연주했다. 지휘자의 손짓에 따라 앙쿨룽으로 아리랑을 연주한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외치며 인도네시에 빠져들었다.
또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의 조태완 참사관은 이번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안내하면서 한인신문 기자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방송 매체들에게 주요 시설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