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석유 판매축소정책 철회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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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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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조금석유 판매 축소 정책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발표해 사실상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제로 와찍 에너지광물장관은 전날 보조금석유 판매축소 정책과 관련, “시행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로 장관은 이날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내각회의를 마친 후 현실적으로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시험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시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엔진배기량 1,500cc 이상 차량, 새 차, 부유한 지역의 주유소, 신축공사현장 등에 대해 보조금석유 판매를 제한할 계획이었다.
지난 3월 말 국회가 정부의 유가인상 계획을 거부한 후 정부가 보조금석유 사용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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