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회 전국체육대회 김인다 여자 해외부 +67kg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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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방문한 아버지의 나라에서 금메달 획득
▲ 인도네시아 김인다 선수와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박주상 상임부회장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재외동포 경기가 사전경기 5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17개 시도협회와 18개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외동포 참가 선수단은 총 18개국 1,500여 명으로 10월 8일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 선수단이 남·여 총 8체급 주인공이 가려졌다.
이번 15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경기에서 재인도네시아선수단이 여자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남자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해외부 +67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김인다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니 다문화 선수로 생애 첫 아버지 나라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인다 선수는 “이번이 첫 대한민국 방문으로 아버지의 나라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아직 19세 젊은 선수로써 꼭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발이 되어서 태권도의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재인도네시아 박주상 부회장님과 곽영민 스승님, Siska Permata Sari 코치님께 보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인다 선수는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박주상 부회장의 지도와 지원, 후원으로 많은 기회를 얻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태권도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박주상 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메달을 획득한 김인다 선수는 인도네시아 공식 파견 곽영민 사범(105회 전국체육대회 재인도네시아 감독)과 Siska Permata Sari 코치의 직속 제자다.
▲ KTA 양진방 회장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박주상 상임부회장, 곽영민 감독, 재인도네사아 선수단
곽영민 감독은 인도네시아 해군헌병사령부는 기존 의무 무도인 가라데 수련을 종료하고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의무 무도로 채택했다. 헌병사령관은 태권도를 비롯해 특히 한국문화와 인도네시아문화 교류에 큰 관심을 보여오고 있으며, 이전 보직인 해군항공사령부 사령관 시절에도 태권도를 선택 무도로 진행을 시켜왔고 군부외에 민간 태권도 보급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곽영민 사범은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대학에 태권도학과가 개설을 위해서 브까시에 위치한 시립 이슬람대학교 총장과 태권도학과를 개설하고 태권도 지도자 육성에 노력하기로 협의 진행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w-taekwond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