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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및 이취임식

5,013 2015.12.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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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의 제97회 전국체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지난 12월 8일 꾸닝안 리츠칼튼에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의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10월에 치러졌던 전국체육대회에서 재인도네시아 선수단은 금 4개, 은 3개, 동 10개로 17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로 최고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날 이에 대한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의 상장 시상식이 있었으며 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으로부터 체육발전기금 미화 12,000 불의 전달식이 있었다. 

조태영 대사와 한인회 신기엽회장 및 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임 초대 양영연회장과 신임 제2대 최병우 회장의 이취임식이 본격적으로 거행되었다. 
25명의 재인도네시아 부회장단 전원이 단상에 입장한 후 신임회장과 이임 회장의 소개 및 등단에 이어 대한민국 태극기와 인도네시아 메라뿌띠 그리고 9개 가맹단체 깃발 및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깃발을 든 12명의 기수단이 등단할 때에는 초청자 430여명의 환호하는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한편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임기 1년이 경과한 뒤에는 수석부회장을 선임하여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임 회장의 집행부인 감사와 사무총장의 임기 또한 함께 마감하여 차기 집행부가 새 술은 새 부대라는 명제로 체육회를 운영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2011년 창립 당시 해외동포 선수단은 대한체육회 본국의 인가가 불가능했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양영연 초대회장의 노력으로 본국으로부터 인가를 얻어내는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이를 이어 최병우 신임회장은 흥으로 뭉쳐 내년 제97회 아산 체전에서는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열심을 다 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그 포부를 밝혔다.

매년 해단식에서 빠지지 않았던 마지막 행사인 초대가수 공연에는 가수 배일호와 유지나 그리고 체육회와의 각별한 인연인 태진아의 깜짝 출연으로 초청자의 흥을 돋우었으며 서울 비즈니스항공권 5매와 삼성 최신 휴대폰 4개의 경품추첨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단식은 매년 10월경에 치르는 전국체전의 마감 행사로써 주요인사 및 선수단의 가족 그리고 지인을 초대하여 축제와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함이며 다음해의 체전을 기약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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