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인니 상원의장 만나 "남북관계 진전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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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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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현지 투자·방산 협력 등에 관심 당부
동포 간담회서 "해외 모든 동포사회 롤모델…자랑스럽다" 격려
문 의장은 14일 오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지 교민들로부터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내적으로 서로 화합하고 외적으로 3천여개 기업을 운영해 현지인 10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동포들은 해외 모든 동포사회의 좋은 롤모델"이라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세안 중심국가이자 지역강국이며 전략적 우방인 인도네시아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것은 당연하다"며 "애로사항을 듣고 할 수 있을 만큼 살펴서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발리 영사관 설치, 해외동포 이중국적 허용 연령 하향, 교민의 한국투자 환경 조성, 한글학교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고, 문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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