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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이둘피트리, 수도권 1,400만 명 귀성전쟁

7,317 2007.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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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뉴스/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무슬림의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 연휴기간에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인구의 절반인 1,400만 명이 고향을 찾고, 귀성객 중 절반 가량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이둘피트리는 오는 10월13일이며, 관공서와 기업은 이 날을 전후로 통상 1~2주일 동안 휴무에 들어간다. 이둘피트리는 무슬림이 라마단 한 달 동안의 단식을 끝내고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 명절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과 마찬가지로 새 옷을 입고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친지들을 방문해 덕담을 나누고 인사를 주고 받기 때문에,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이 기간에 고향을 찾는다.
 이둘피트리 기간에 페리 97척, 열차 212편, 여객선 528척, 항공기 211대 그리고 버스 3만대가 승객을 수송한다. 교통부 육상교통국 이스칸다르 아부바카르 국장는 지난해보다 버스를 1천 대 가량 늘렸으나 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700만 명이 될 것이며, 대신 자가용이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이용할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해 18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에 오토바이가 급증하면서 교통사고를 비롯한 오토바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항공기의 경우는 지난해에 226대에서 금년에 221대로 감소했으나 항공기 자체가 대형화됨에 따라서 승객 수는 오히려 지난해 230만 명에서 금년에 2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명절 귀성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 열차이다. 자카르타 감비르 역에서 출발해 수라바야, 말랑, 스마랑 그리고 족자카르타로 향하는 열차의 승차권이 이둘피트리 3주 전부터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금년 이둘피트리 기간 전체 철도승객 수는 약간 감소할 것 같다. 철도회사 대변인 누르 하미디는 금년 이둘피트리 기간 철도 승객 수가 2006년에 263만 명에서 2007년에 262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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