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항공 여객기 활주로에 충돌..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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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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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10일 승객과 승무원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일간 꼼빠스가 보도했다.
저가항공사인 아담항공 소속 보잉 737-400 여객기는 이날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께 바땀 항나딤 공항에서 악천후를 무릅쓰고 착륙을 시도하다 빗물이 고인 활주로와 충돌한 후, 미끄러지면서 활주로에서 10미터 가량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순간의 충격으로 여객기 오른쪽 날개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 찌깐(27) 씨는 "여객기가 갑자기 떨어지는 듯하면서 활주로와 충돌했고, 몇 초 동안 떳다가 바닥에 다시 충돌했다"며 "비상구를 여는데 15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많은 승객들이 폭발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말했다. [스피드뉴스]
저가항공사인 아담항공 소속 보잉 737-400 여객기는 이날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께 바땀 항나딤 공항에서 악천후를 무릅쓰고 착륙을 시도하다 빗물이 고인 활주로와 충돌한 후, 미끄러지면서 활주로에서 10미터 가량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순간의 충격으로 여객기 오른쪽 날개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 찌깐(27) 씨는 "여객기가 갑자기 떨어지는 듯하면서 활주로와 충돌했고, 몇 초 동안 떳다가 바닥에 다시 충돌했다"며 "비상구를 여는데 15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많은 승객들이 폭발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말했다. [스피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