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거주 한인동포 36,295명
본문
- 외교통상부‘2011년 재외동포현황’발간
- 재외동포 거주 중국-미국-일본-독립국가연합 등 순으로 많아
- 2009년 감소세에서 반전, 다시 700만 시대 진입
외교통상부가 지난 달 8월 29일 ‘2011년 재외동포현황’을 발간하고 재외동포 수가 다시 700
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2011년 현재 재외동포 수를 726만8,771명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이는 2009년 682만 2,606명 보다 6.54%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재외동포 인구는 1971년
70만 명 선에서 76년과 86년에 각각 100만 명과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2007년에는 704
만 4,716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9년 682만2,606명으로 한 차례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가장 많은 270만 4,994명, 미국 217만 6,998명, 일본 90만 4,806명,
독립국가연합 53만 5,679명 등 순으로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외동포의
61%인 447만 2747명은 거주국가의 국적을 보유하였으며, 영주권자(114만 8891명)와 장ㆍ단
기 체류자(131만 7554명), 유학생(32만 9579명) 등 재외동포 선거권을 가진 인구는 전체의
39% 수준인 279만 962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는 36,295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재외국민은 36,039
명으로 영주권자 211명, 일반체류자 35,549명,유학생 279명이 이에 포함되며 외국국적을 소유
한 사람도 256명이나 된다. 또한 이들 중 대다수31,224명이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주재국의 인구 관련 통계자료, 한인회등 동포단체조사자료, 재외국민등록부 등 공관의
민원 처리기록, 직접조사 등을 근거로 산출한 추산치로써 외국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재외동포 및
재외국민의 현황을 파악하여 재외동포에 관한 정책 수립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나 기
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외교통상부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자료이다.홀수
년도 하반기에 업데이트된다.
※ 홈페이지
- 외교통상부(www.mofat.go.kr)→여행/해외체류→재외동포정책 및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