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MRT 공사 교통체증 호소/출처-한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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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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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자금문제로 전격시행에 어려움...주정부와 시행사 이견
엠 악바르 자카르타 주 정부 교통국장은 “MRT 공사로 수딜만 도로에서 교통체증이 악화되고 있으며, 가급적 우회노선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수딜만 교통정체 문제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시민에게 협조 요청을 구했다.
엠 악바르 교통국장은 “5월말부터 수딜만 도로에서 MRT 공사를 시작했으며, MRT 공사는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에서부터 착공해 지하 10-22 미터에서 지반공사를 한다”고 덧붙였다며 일간 콤파스는 5월 30일 보도했다.
MRT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1단계는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 - 르박 불루스 노선이 2018년에 완공된다. 제2 단계는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 - 북부 자카르타 깜뿡 반단 노선으로 2020년에 완공되며, 제3 단계는 2024년이나 2027년에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MRT 건설로 철거위기에 놓인 뽄독인다 부근 르박블루스 축구경기장 대신에 딴중쁘리옥 항구 부근에 축구경기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북부 딴중쁘리욱 축구경기장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오는 2017년에완공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자카르타의 자말 시누랏 계획국장은 “향후 17년 동안의 대중교통 발전계획이 완성되고 나면 자가용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운송망에 통합된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한편, 2005년 수띠요소 주지사부터 시작된 모로레일사업은, 파우지 보워 주지사에는 자카르타 MRT 프로젝트로 총 15조 5천억 루피아(US 17억 달러)의 예산 중, 1,200억엔(14억6천만 달러)을 일본국제협력사업단(JICA)으로부터 차관 받아 진행을 추진해 왔다.
불확실한 모노레일 프로젝트
자카르타 주 정부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어 공사가 진척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혹 자카르타 부지사는 “모노레일공사를 시작했지만 공사는 중단되었다”라고 말했다고 콤파스 신문이 5월 28일에 보도했다.
중앙 정부가 모노레일 프로젝트공사에 대한 보증을 했지만 공사비를 대출 해주는 은행이 없어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이로 인해 자카르타 주 정부는 모노레일 공사가 계속될 수 있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PT. Jakarta Monorel 회사는 “모노레일 프로젝트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자카르타주 정부가 회사의 제안에 찬성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카르타 주 정부와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모노레일 프로젝트는 전직 주지사 수띠요소가 만든 프로젝트로, 파우지보워 주지사에 이어서 조꼬위도도 주지사까지 자금문제로 전격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