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모나스 광장 ‘Clean Indonesia Campaign’개최 - 출처 한인언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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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인니지부, 3년째 Clean Indonesia Campaign 행사
찌보다스 공원- 모나스 공원…”모나스 광장 지난해 보다 깨끗해져”
“와 모나스 광장이 정말 깨끗해졌습니다” 지난 5월 9일(토) 오전 자카르타 모나스 공원 쓰레기 줍기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은 한결같이 모나스 광장의 청결함에 놀라워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회장. 현상범. 이하 자총인니지부)는 지난 5월 9일(토) 오전 자카르타 모나스 공원에서 Clean Indonesia Campaign을 개최했다.
이날 Clean Indonesia Campaign 행사는 자총인니지부와 한인동포, 자카르타 주정부 공무원 그리고 사회단체 200여명이 함께 모여 모나스 광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자총인니지부가 주관한 Clean Indonesia Campaign 자연사랑 행사에는 조태영 대사를 비롯한 한국대사관 직원, 신기엽 한인회장, 김병관 코이카 소장 및 KOICA 봉사단원, 반둥한사모, UI 대학생들 그리고 자카르타 시청 청소부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Boy Scout 및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행사에 앞서 자카르타 주정부 환경부 Marulloh 국장은 “인도네시아의 상징 탑인 모나스 광장에서 한국인들이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활동에 감사하다”며, “우리 주정부도 모나스 주변환경미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이번 Clean Indonesia Campaign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태영 대사는 인사말에서 “자유총연맹 단체에서 모나스 광장의 Clean Indonesia Campaign을 개최하는 것에 감사하고, 자카르타 주정부가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한국정부도 환경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자총인니지부 현상범 회장은 자카르타 주정부 환경부 모나스 담당자에게 쓰레기 통을 전달했다.
자총인니지부는 지난 2013년 11월 23일 찌보다스 국립공원에서 시작한 Clean Indonesia Campaign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자연사랑과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깨끗한 자카르타, 깨끗한 인도네시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카르타 시청 청소부 관계자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 중에서 특별히 한국인들이 자연사랑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깨끗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 있는 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자총인니지부가 이러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단체로 위상을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쓰레기 줍기에 참여한 자총회원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모나스 광장은 정말 깨끗해졌습니다. 한시간동안 다녔는데 쓰레기가 많이 줄어든 걸 볼 수 있어요”하고 한결같이 모나스 광장의 청결함에 놀라워했다.
자총인니지부 현상범 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한인 동포자녀들은 물론 장차 이 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인니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개척자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노력과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한인언론협. 취재 한인포스트 정선 haninpost@gmail.com>
<사진설명. 지난 5월 9일 조태영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코이카 김병관 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회원, 자카르타 주정부 환경부 직원, 보이스카웃 회원들과 자카르타 모나스 공원에서 Clean Indonesia Campaign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자총인니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