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한인회, 안면기형 아동 위해 수술비 지원 / 출처-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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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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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도네시아한인회가 안면기형 아동들을 위해 5000만 루피아를 쾌척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신기엽)가 안면기형 아동들을 위해 수술비를 쾌척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모아 온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한인회 개인 회비 중 5000만 루피아를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들을 위한 수술비로 찟라 바루 재단(YAYASAN CITRA BARU)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율리야 라마하니의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명의 아동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한인회 소속 여성회(회장 박미례)가 적극적으로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엽 한인회장은 “이번 수술은 신체적인 장애를 외관적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함께 치유시켜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기금 전달의 목적을 전했다.
이어서 신기엽 회장은 “이번과 같은 사회사업은 양국 간의 선린과 우호증진에 좋은 선례를 남기는 일”이라며 “한인회의 모토인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 구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폭넓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