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희생절 연휴 귀성차량 몰려.. 찌깜뻭톨 트럭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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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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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희생절 연휴 귀성차량 몰려.. 찌깜뻭톨 트럭 통행 제한
인도네시아 무슬림에게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이둘아드하(Idul Adha)가 오는 9월 1일(금)이며, 이날은 법정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3일간 황금연휴가 가능하게 됐다.
국영 고속도로관리회사 자사마르가는 귀성 또는 교외로 여행을 떠나는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일 00시부터 같은날 오후 12시까지 자카르타에서 찌깜뻭 방면 고속도로에 트럭 운행을 통제한다.
또 자카르타로 상경하는 차량이 증가하는 3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트럭 운행을 통제한다.
하지만 생필품과 석유제품 수송 차량은 통행제한을 받지 않는다.
자사마르가 자카르타-찌깜뻭 고속도로 관리소의 쩨쩹 꼬사시 부소장은 29일 교통부 시행령에 따라 트럭 운행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이둘아드하는 희생절이라고도 부르며 이슬람교에서 이둘피트리(르바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명절이다. 무슬림들은 사원 단위로 소나 염소를 잡아서 번제물로 드리는 의식을 한 후 고기를 나눈다. 고향으로 가서 가족과 명절을 축하하는 무슬림들도 많다.
무슬림들은 선지자 아브라함(아랍권의 이브라힘)이 알라신에게 자신의 아들을 기꺼이 번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일을 기리며 이같은 제의를 지낸다.
▲ 이둘 아드하를 열흘 남짓 남겨둔 27일 반뜬주 찔레곤 지역 도로에 열린 임시 가축시장에서 염소와 양들이 한가로이 앉아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