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무슬림 성지순례 중 2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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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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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순례 ‘하지’를 떠난 인도네시아 무슬림 가운데 219명이 현지에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종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에 하지에 참가한 총 21만명 가운데 26일까지 2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자로 과로와 기후차이로 인한 심장마비와 고혈압이 원인이었다.
관계자는 2006년에는 하지 참가자 중 318명이 사망했으나, 금년에 의료서비스가 개선돼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주재 인도네시아 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부 무슬림들이 성지에서 숨을 거두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이곳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무슬림들은 하지 때 죽으면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인들도 평생 모은 돈으로 노년에 성지순례를 떠난다.
쿠란에 따르면 무슬림은 성지인 메카의 카바 신전을 살아있는 동안 한 번은 찾아야 하며, 주로 이슬람력 12월이 시작된 뒤 10일 이내에 성지순례를 하게 된다.
성지순례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이슬람력 12월 8~10일이며, 금년에는 양력으로 12월 17~19일이었다. [스피드뉴스]
인도네시아 종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에 하지에 참가한 총 21만명 가운데 26일까지 2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자로 과로와 기후차이로 인한 심장마비와 고혈압이 원인이었다.
관계자는 2006년에는 하지 참가자 중 318명이 사망했으나, 금년에 의료서비스가 개선돼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주재 인도네시아 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부 무슬림들이 성지에서 숨을 거두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이곳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무슬림들은 하지 때 죽으면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인들도 평생 모은 돈으로 노년에 성지순례를 떠난다.
쿠란에 따르면 무슬림은 성지인 메카의 카바 신전을 살아있는 동안 한 번은 찾아야 하며, 주로 이슬람력 12월이 시작된 뒤 10일 이내에 성지순례를 하게 된다.
성지순례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이슬람력 12월 8~10일이며, 금년에는 양력으로 12월 17~19일이었다. [스피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