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주말로 조업 전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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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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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력난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제조업체의 평일 조업을 주말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했다고 현지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관계 장관들은 14일 전력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단계조치로 산업체에 월요일~금요일 조업일 가운데 한 달에 이틀을 토요일과 일요일로 전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동장관령에 서명했다.
산업부, 에너지광물부, 노동이주부, 내무부 및 국영기업부 등 5개 부처 장관이 서명한 공동장관령은 이달 21일부터 발효되며, 국영전력회사 PLN과 협의해 세부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이번 조치로 주말에 발생하는 유휴 전력 500~600MW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철광업체와 같이 전력사용량이 많고 노동력을 적게 사용하는 업체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청년실업인연합(Hipmi) 산디아가 S 우노 회장은 조업일 주말 전환을 이유로 노동자들이 잔업수당을 요구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3천만명의 65%가 거주하는 자바-발리 지역 전력망의 설비량은 총 2만MW이며 약 1천MW의 전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최근 1만MW 발전소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야 전력난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이 2010년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스피드뉴스]
신문에 따르면 관계 장관들은 14일 전력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단계조치로 산업체에 월요일~금요일 조업일 가운데 한 달에 이틀을 토요일과 일요일로 전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동장관령에 서명했다.
산업부, 에너지광물부, 노동이주부, 내무부 및 국영기업부 등 5개 부처 장관이 서명한 공동장관령은 이달 21일부터 발효되며, 국영전력회사 PLN과 협의해 세부 시행규칙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이번 조치로 주말에 발생하는 유휴 전력 500~600MW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철광업체와 같이 전력사용량이 많고 노동력을 적게 사용하는 업체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청년실업인연합(Hipmi) 산디아가 S 우노 회장은 조업일 주말 전환을 이유로 노동자들이 잔업수당을 요구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3천만명의 65%가 거주하는 자바-발리 지역 전력망의 설비량은 총 2만MW이며 약 1천MW의 전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최근 1만MW 발전소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야 전력난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이 2010년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스피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