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참여율 높이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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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참여율 높이는 게 관건"
재인니 오피니어리더 재외선거 간담회 열려
내년 4월로 예정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선 대사, 승은호 한인회장, 김문환 재외선거관리위원장과 동포사회 오피니언리더 40여명이 참석해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재외선거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재외국민선거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실천서약서를 작성한 후, 실천방안과 선거 참여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영선 대사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모범적인 동포사회로 평가돼 재외선거가 크게 염려되지는 않지만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좋은 여러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간담회 문을 열었다.
승은호 한인회장은 "재외선거로 해외동포 사회가 자칫 분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동남아시아 한인회장 회의에서는 한인회 임원은 어떠한 정당이나 후원회에 가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재외국민 선거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한인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세계 90개국 130명이 소집된 재외선거관리위원장 회의를 다녀온 김문환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사범 예방과 단속에 중점을 둬 재외국민 스스로가 자정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선거사범이 발생할 경우에는 당사자들에게 국내 입국 제한 등의 영사 조치가 뒤따르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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