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규모 시위 대비 2만여 군경 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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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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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화) 자카르타에서 보조금휘발유 인상 반대 대규모 시위에 대비해 경찰과 군인
2만2천명이 특별작전에 돌입한다.
2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지방경찰청 릭완또 대변인은 “1만4천명 경찰과 8천 군병력이 동원돼 시위대 경계와 주유소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국회는 내달 1일부터 보조금휘발유인 프레미움을 현행 리터당 4,500루피아에서 6,000루피아로 33%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노동자와 대학생 등 4천여명(경찰추산)이 27일 자카르타 시내에서 유가 인상 반대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어 릭완또 대변인은 시위가 폭력이나 소요 사태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유류 공급과 품절을 사전에 막기 위해 유조차 경계와 주유소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데일리인도네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