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에 획기적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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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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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에 획기적 전기 마련
- 유정복 안행부 장관, 부디오노 부통령 만나 양해각서 체결 -
인니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최우선 협력국가 지정 -
□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간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7월 4일(목) 오전 인도네시아를 방문, 부디오노(Boediono) 부통령을 예방하고,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통신정보기술부와 각각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최우선 협력국가가 되었다.
- 유정복 장관은 이 자리에서‘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는 패러다임’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임을 강조하고, 국민과 정부간 소통 강화와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계획을 설명했다.
- 이에 대해 부디오노 부통령도 “행정개혁위원회 의장으로서 인도네시아 30여개 중앙 부처의 협업을 위해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며 한국과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 강화에 큰 기대를 표명하였다.
❍ 이날 유정복장관의 부통령 면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아부바카르(Azwar Abubakar) 행정개혁부 장관, 띠파뚤 슴비링(Tifatul Sembiring)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무려 30여 명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양국의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협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한편 이날 오후 자카르타 중심부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전자정부 협력 포럼’이 개최되었다.
❍ 전자정부 및 행정개혁 협력 MOU 체결에 따라 실질적 협력 모색을 위해 개최된 동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관계 부처 고위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행정개혁을 위한 전자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동 포럼에서 안전행정부 서보람 전자정부정책과장 등이 한국 전자정부 발전 경험 및 우수사례 및 조직·인사 시스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 또한 이 자리에는 LG CNS, 롯데정보통신, KCC정보통신, 위니텍 등 국내 기업의 홍보 전시관이 운영돼 실질적인 전자정부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전자정부 수출 실적이 베트남 다음으로 높은 나라다.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인니 방문의 의미와 관련 “인도네시아 행정개혁의 최우선 파트너가 된 만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전자정부 협력범위를 확대‧발전시키고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