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인도네시아 제6회 식목일 나무심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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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6회 식목일,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 나무심기 착수
-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인니 영림공사, 녹색사업단 공동 개최 -
2013년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제6회 식목일을 맞아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녹색사업단 현지법인이 공동으로 중부자와 스마랑 물리왕 지역의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지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성수(빨리 자라는 수종)인 글릴리시디아(gliricidiae) 500그루를 심는 산림바이오매스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개최하였다.
스마랑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은 대한민국 산림청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바이오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생산․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500ha 면적에 약 32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앞으로 3년간 서울 남산 면적의 7배인 총 2,000ha에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주요 식재 수종인 글릴리시디아는 심은 후 약 2년 만에 베어 목재 펠릿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1월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 전면 시행에 따라 목재 펠릿 수요는 현재 25만톤 규모에서 2017년 발전용 수요가 늘어 약 110만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성현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장은 “오늘 내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푸른 지구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는 큰 뜻을 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8년 처음 식목일을 제정하여 매년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