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인도네시아 CSR 포럼 개최 안내

1.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는 2013년 한-인도네시아 CSR 포럼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o 일시 : 12.18(수) 09:00-13:10(12:00부터 오찬)

o 장소 :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1층 Function Room, Sumatra-Java-Sulawesi Room)

* 호텔 메인로비(2층)에 있는 Grand Ballroom 아래층에 위치

* 1층 인도네시안 로비에서 하차

o 주최 : 대사관, KOCHAM, APINDO, KOTRA, BKPM

o 목적

- 인니 진출 우리 기업의 CSR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 우리 기업, 특히 중소 기업들의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CSR 활동 추진방안 모색

o 진행순서

- 인사말씀

- 인니 중소기업 CSR 경영진단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 발표

- CSR 우수업체 시상식 및 사례 발표

- KOCHAM, APINDO, ILO 및 KOICA의 CSR 활동 및 제도 발표

- 질의응답 및 토론

2. 금번 포럼은 우리 기업의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CSR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우리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포럼에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RSVP 통보 :

- 대사관 김태연 직원(2967-2555 ext 1216, caim6684@hanmail.net)

- KOCHAM 김혜아 간사(527-7539, kocham0909@gmail.com)

- KOTRA 조주희 과장(574-1522 ext 36, zzyuee@kotra.or.kr) /끝/

보도자료

2013.12.11(수),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문의 : 021) 2967-2555, 차웅기 서기관

1.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은 2013.12.18(수)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약 150명의 우리 기업인 및 인도네시아 산·관계 인사, 양국 언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3 한·인니 CSR 포럼’을 재인니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송창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관장: 송유황),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APINDO, 회장: Sofian Wanandi),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청장: Mahendra Siregar)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에 상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생산과 고용 등 전통적인 기업 활동에는 물론이고, 빈곤퇴치와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범세계적인 과제의 대응에서부터 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발전까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시되고 있다. 국제표준기구 ISO와 OECD 등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대해 규정하는 등 점차 국제적 의무로 발전되고 있으며, 무역거래나 협력기업간의 납품관계, 금융기관의 투자거래에 있어서 필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영업환경에서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해서는 기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고, 기업의 활발한 CSR 활동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영업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CSR을 비용으로 여기기보다 경영의 핵심적 일부, 나아가 기업의 핵심 가치로 인식할 때, 기업은 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대사관에서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사회의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2011년부터 CSR에 관한 연례 포럼을 개최해 왔다. 첫해에 CSR의 개념과 필요성에 관한 ‘인식의 저변 확대(awareness)’에 초점을 두었다면, 2012년에는 우리기업의 CSR 활동을 소개하고 KOCHAM과 APINDO 간의 CSR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의 틀을 마련하였다.

4. 금년에는 한-인니 양국 관계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인니 진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CSR 활동을 더욱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고,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와 APINDOD의 Sofian Wanandi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니 진출 우리 중소기업 CSR 경영진단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 및 사례 발표, CSR 우수업체 시상 및 사례발표, KOCHAM, APINDO, ILO, KOICA의 CSR 관련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5. 특히, 대사관에서 올해 최초로 시도한 인니 진출 우리 중소기업 CSR 경영진단 파일럿 프로젝트 보고서에는 인도네시아의 CSR 동향 및 특징, 인도네시아에서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 현황,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인도네시아에서 CSR 활동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초로 기업의 CSR 활동에 대한 법적 기준을 도입한 나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의 CSR 활동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니 진출 우리 기업들의 CSR 활동은 매년 확대,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방향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그 예로, KOICA와 연계하여 현지 산간마을의 전력난 해소 및 마을자립 유도를 위해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전력판매 수익을 마을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중부발전의 선순환 지원 사업과 경제력이 없는 건실한 상인을 선정하여 마차 및 식자재 등을 지급하여 영세 주민의 경제자립을 지원하는 미원의 ‘미원마차’ 사업 등이 실행되고 있다.

7. 최근 최저임금 인상, 수입규제 강화 등 인도네시아의 경영 환경 변화가 인니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인니 진출 우리 기업들의 CSR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우리기업의 CSR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8.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동 포럼을 통해 인니 진출 우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의 CSR 활동을 올바로 이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