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전 재인니선수단 해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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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4개 동매달 8개 총 6위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2일 꾸닝안 소재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94회 전국체육대회 재인도네시아 선수단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된 제 94회 인천전국체육대회에 해외동포선수단으로 출전한 재인니선수단은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태권도 등 총 7개 종목에출전하여 축구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은메달4개, 동메달 8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해외 18개국 동포선수단 중 6위에 올랐다.
결과보고에서 김주철선수단장은 “세번째 출전에서 6위에 오른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이렇게 큰 성과를얻을 수 있도록도와준 양영연 회장님과수고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메달획득 시상식에서 양영연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이 선수들에게 메달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지는 신기엽한인회장은 “출정식에서 성적보다는 우리 선수단의화합을 보여주자고 했었는데금메달을 따오지 못한 건 아쉽지만 내년에는 3~4개 따오자”며 “모두가축제의 장에 모였으니선수단 및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즐기자”고 축사를 남겼다.
이어 양영연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인도네시아 동포들의이름을 드높여 준 김주철 단장과 선수단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준체육회임원과 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여러분께도깊은 감사의말을 전한다”고 답사를 시작했다. 그는 또한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오늘 전국체전을 결산하는이 자리야말로 인도네시아동포체육이 새 출발하는 자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여러가지 경험을 교훈을삼아 내년 제 95회 제주도 전국체전에서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성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단기 반납식을 마지막으로 공식행사가 끝나고 2부에서는태진아, 마야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회포를 푸는 시간을가졌다.
내년 제 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제 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재인니선수단이 2일 꾸닝안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열린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