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KONI 대 회의실에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강희중, KSAI)는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회장 Bapak Tono Suratman, KONI)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강희중 회장은 KSAI의 소개와 실적 그리고 이번년도 진행 중인 사업들을 인니어로 설명하고 "제18회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양국의 협력과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강조하였다.

Bapak Tono Suratman KONI 회장은 "아시안 게임 개최 이전에 전 종목 선수들을 한국에 전지 훈련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 북한, 인도네시아 3개국 친선 축구 대회를 인도네시아 3개 구장에서 개최할 것이다. 이전처럼 앞으로도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고 발전한 한국의 체육회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인도네시아에도 접목할 것이다."라고 MOU 취지를 밝혔다.

이날 MOU 체결 식장에는 KSAI 강희중 회장, 배응식 감사, 고영철 부회장, 전용무 축구연맹 회장, 최석일 사무국장, 곽영민 태권도연맹 사범, 천영평 한국 문화원장 그리고 KONI Bapak Tono Suratman 회장과 수뇌부 임원 7명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KSAI에서는 참석한 임원들에게 메달과 한국 전통 부채를 선물하였고 KONI는 감사패를 증정하며 여느 평범한 MOU 체결식 보다는 체육인으로서 서로 웃고 대화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번 제18회 아시안 게임은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남북 단일팀 입장이 확정되었고 한국은 40여개 종목에 1천여명이 참가할 계획이어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MOU를 들어 보이고 있는 KSAI 강희중 회장, KONI Bapak Tono Suratman 회장

▲KSAI 강희중 회장이 KONI Bapak Tono Suratman 회장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