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실천이 답이다 - 한인뉴스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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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한 관심이 특별하다.
연일 TV에서는 건강에 대한 방송이 늘어나고, 건강식품의 선전이 과다하게 일어나고 있다.
산업의 발달로 우리 인간은 점점 앉아서 하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사무직은 컴퓨터로 업무를 해야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자동화된 기계 앞에서 단순한 일만 취급하기 때문에 농사 등으로인한 자연적 체력향상은 이미 잊은지 오래다. 이러한 산업 발전은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여주지만 과도한 업무, 나쁜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사습관, 부족한 영양섭취, 과도한 음주습관과 더불어 각종 스트레스가 현대인의 건강에 적이 되고 있다.
이것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저항력이 부족하여 각종 만성 질환에도 시달리게 된다. 도시생활은 심장근육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음으로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암환자, 우울증 환자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런 성인병 대부분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매일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예방은 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는 되지 않는다. 또한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나 작심 3일이나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재인니 대한체육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살 수 있는 건강 칼럼을 게재하고자 한다.
인간의 신체는 적당히 사용하면 그 기능이 향상되지만 사용하지 않거나 과다하게 사용하면그 기능이 저하 될 수 있다. 따라서 자기 나이에 맞는 운동법을 고르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인으로서 99세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가 알려져있다.
그는 60~7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한다. 노년의 건강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80~90대의 건강은 60~70대에 만들어지고, 60~70대의 건강은 50대에 쌓여서 결정된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매일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하루의 시간표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매일 6시에 일어나서 자기만의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개발하여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적당한 영양섭취를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다음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주위의 친척, 지인, 친구 등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세상과 하직을 하게 된다. 그러면 고독해 지고 우울해 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활발한 사회생활로 이겨나갈 수 있다. 각종 단체, 취미클럽이나 복지관에서도 많은 친구를 사귀고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간다면 스스로의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김형석 명예교수의 건강습관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틈나는대로 움직일 것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 찌지 않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실제로 김 명예교수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없다.
2. 균형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 것
몸에 좋다는 식품 정보가 많아서 특정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하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섭취해 기본을 지키는 게 건강해지는 지름길이다.
3. 대인관계를 유지할 것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갖고 정신적 교류를 나누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심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회활동이 활발하면 뇌 신경세포 기능이 올라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4. 이타적으로 살 것
베푸는 행위는 호르몬계의 변화를 일으켜 신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면역력이 올라가고,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건강검진을 받을 것
김형석 명예교수는 건강검진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지만,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받으시라고 권한다. (조선일보 1월4일자)
인터넷 기업 구글은 “인간 500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이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지 두렵기도 하다.
한국인들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의료기술이 발달된 가운데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본다. 예전에 불가능한 수술의 각종 질병이 이제는 초기에만 발견되면 어떠한 병도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개인에 맞는 운동방법, 식사 식단, 영양제 추천등 늙지않는 각종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것들만 잘 지키면 인간 수명 100세는 거뜬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90세에 시인이 되기도 하고, 90세에 건강히 농사도 짓고, 100세에 검도를하는 분도 있다고 한다.
이 보다 젊은 사람들이 병상에 누워 가족들을 고생시키고 주위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우리는 사회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마도 대한체육회에 소속되어 있는 체육인들은 각자의 맡은 연맹에서 운동을 함께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인들이 건강을 지켜야할 간단한 내용을 말씀드린다.
첫째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와 물이다.
공기는 저절로 흡입되지만 물은 하루 약 1.5~2 리터 정도를 마셔야 한다. 이는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며, 체온을 조절하고 혈액을 중성내지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액과 관련된 질병은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둘째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양보다 질 위주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식사시는 천천히 꼭꼭 십어서 음식의 맛을 느끼면서 소화에 필요한 효소가 분비 촉진 되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는 골프를 제외한 자신만의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가성 체조와 일어나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들도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넷째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여야 한다.
다양한 분야와 단체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정보도 얻고 봉사도 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가짐으로서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살면 절대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명예를 위한 욕심이 가득찬 사회활동은 지탄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어떻게 보면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건강에 관한 정보를 매달 함께 다시 리뷰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시는 한인들이 더욱 밝고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건강칼럼을 쓰게된 것을 잘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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