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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호흡 습관만으로 만병을 막는다 - 한인뉴스 4월호

5,052 2019.04.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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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에는 미세먼지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다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도 공기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호흡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한 사람과 병에 잘 걸리는 사람의 차이는 잘 못된 작은 습관의 차이이다.

그 중에서도 숨쉬기 습관이 그렇다.

하루 종일 코를 훌쩍이거나, 마른기침으로 고생하거나, 일 년 열두 달 감기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봄철 황사, 여름철 냉방병, 겨울철 추운 날씨, 환절기의 급격한 날씨 변화 탓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감기를 앓고, 콧물을 흘리는 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호흡 습관에 있다. 코 호흡이 불편한 것은 호흡기관의 중심인 폐의 기능이 약해졌다는 말과 같다. 보통 사람들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처럼 숨만 쉬면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것은 미관에도 좋지 않지만, 더 무서운 것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면역체계의 힘을 약화시켜 우리 몸에 치명적인 수많은 질병에 노출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모든 질병은 제 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작은 증상들이 보여주는 몸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병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큰 병으로 진행되게 한다.

사람의 코는 공기를 들이마셔 폐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입은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먹고 위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코와 입은 각기의 바른 호흡 습관만으로 만병을 막는다.

역할이 다른데, 코가 해야 할 역할을 입이 대신 한다면 문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 수면장애가 온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니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본인은 잘느끼지 못할 수가 있지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입에 침이 말라 세균이 번식하여 충치나 잇몸병이 생기고, 치아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해 얼굴형도 변할 수가 있다. 또한 학습이나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화된다.

안과나 피부과를 찾아가도 잘 해결되지 않는 증상이 계속될 때는 호흡기 질환이나 폐 질환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잦은 감기의 원인도 약한 폐에 있다.

폐가 약해지면 피부가 충분한 호흡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여드름과 기미, 비듬, 무좀 등의 피부질환도 생긴다.

폐 기능이 활발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감기는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완치된다. 이때는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으므로,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입했다가 조용히 물러간 것이라고 보면된다. 그러나 열흘 이상이 지났는데도 감기 증세가 지속되면 그때는 더 이상 감기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염을 비롯하여 기관지염, 편도선염, 축농증, 후두염, 부비강염, 중이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내 몸 속에서 다른 호흡기질환으로 확산되어 감기보다 큰 병을 치유해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폐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밀어주고, 혈액 속의 오염 물질을 몸 밖으로 밀어내어 배출하는 역할까지 해 낸다. 그러기에 폐의 기능이 활발하면 혈액 속의 오염 물질을 날숨으로 배출하면서 혈액도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이처럼 깨끗한 혈액은 산소의 양이 풍부하므로 여러 가지 신체 질환도 예방해 준다. 하지만 폐의 능력이 약화되면 혈액속의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거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기도 쉬워지므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폐는 우리 몸에 들어온 공기 중의 산소를 혈액에 공급하고, 혈액이 운반해준 노폐물을 받아 몸 밖으로 배출하면서 그 중의 일부는 피부를 통해 내보낸다.

한편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은 위장과 소장을 거쳐 소화되거나 흡수되고 남은 노폐물은 대장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설된다. 그런데 만약 폐가 약해져서 혈액 속의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면 이 노폐물에서 생기는 온갖 독소가 그대로 대장에 쌓인다. 이때 대장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독소와 노폐물은 다시 혈액에 흡수되어 온몸을 돌아다니는데 이것이 쌓이다 보면 결국 피부도 엉망이 된다. 또한 간장과 신장도 몸속을 돌아다니는 그 독을 정화하느라 혹사당하게 된다.

이 때는 폐 기능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복식호흡” 등을 하면 폐활량을 키울 뿐 아니라 장 운동을 촉진시켜 폐와 대장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폐 기능이 강화되면 코의 건강도 보장된다.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습관적으로 감기약이나 항생제, 해열제 등을 복용한다. 그러나 심한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약을 복용하기 보다는 몸이 스스로 이겨내도록 휴식을 취하고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그동안 수고를 많이 했으니 좀 쉬어달라”는 몸의 요청이자 하소연 이다.

폐가 좋지 않아 아토피가 심한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가려울 때는 비타민 C를 먹으면 좋다. 비타민 C는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다. 또 히스타민 억제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하루 2 그램 정도의 섭취를 권하는데, 천연식품으로 섭취하려면 파슬리와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신선한 채소, 딸기 등이 각종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좋다.

폐의 건강을 위해서는 잘 때는 반듯이 누워 자도록 한다. 옆으로 자는 습관을 고쳐야만 입으로 숨쉬는 것을 막고 크게 숨을 쉴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긍정적인 마음” 이다.

밝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

또 사회생활에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을 이루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누구나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면 병에 걸릴 일이 없다.

웃으면 공기를 많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산소와 에너지를 폐로 듬뿍 보낼 수가 있다. 웃을 때 폐 속에 있는 세포들이 활짝 펴졌다가 수축하면서 폐 조직의 힘을 키운다. 이런 단련과정을 통해서 폐활량이 커지고,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다.

또한 “노래”는 마음과 몸을 춤추게 한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긍정적인 태도”의 효과와 마찬 가지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이때의 안정적인 정서는 신경 전달을 통해 혈압과 호흡, 맥박, 근육에 영향을 준다. 이때 신체적, 생리적으로 좋은 영양을 받은 우리 몸은 호흡기능이 향상되면서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며 면역 물질을 증가시킨다. 이것은 복식 호흡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과 같다.

그 외도 “박수”를 자주 치면 생기발랄한 인생으로 변한다. 박수는 열 손가락에 자신의 기운을 모아서 힘차게 치는 것으로 보통은 격려와 축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 손바닥을 맞대며 소리가 나게 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요즘은 건강을 위한 생활요법으로 박수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박수의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는 편이다. 박수를 치면 손바닥에 있는 경혈을 부분적으로 자극하게 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폐활량을 늘려주기 위해서는 숨을 길고 깊게 쉬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깊게 쉬면 마음까지도 평온해진다.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는 호흡으로, 호흡할 때의 산소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폐가 건강해 진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이 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실내 환경을 위해

1. 하루에 2~3회 3분 이상 창문 활짝 열기

2.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의 필터를 수시로 교체하기

3. 실내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4. 천연 방향제 및 천연 탈취제 사용하기

5. 카펫 없애기 등이 건강에 이롭다.


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몸속에 최대한 많은 산소를 받아들여 폐와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관의 조직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유산소 운동의 특징이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등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에어로빅, 마라톤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폐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등산”이다.

등산을 하면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게 되고, 적당히 땀을 흘리므로서 피부의 노폐물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생활 습관”으로 내 몸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1. 생활 속 틈틈이 심호흡하기

2. 하루에 세 번 큰 소리로 웃기

3. 소리 내어 노래 부르기

4. 실내 공기 정화 식물 기르기

5. 담배 끊기

6. 육류 대신 해조류나 채소 섭취하기

7. 약차 마시기

8.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하기

9. 콧구멍 세척하기

10. 온 몸을 활력 넘치게 하는 목욕하기

11. 긍정적인 마음 가지기 이다.


꼭 실천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자.

자료 출처: 입으로 쉬면 병에 걸린다 (서효석 평강 한의원 원장 )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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