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소식

8-9일 주말경기 메달확보 분수령

8,517 2011.10.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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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 많은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팀 유리
  • 양회장 “첫 출전에 선수 선발 원칙은 메달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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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금) 고양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홍콩전에서 출전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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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금) 고양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홍콩전 첫경기에 선전을 격려하는 양영연 회장과 김우재 선수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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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잘하겠습니다" 지난 7일(금) 고양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홍콩전에 1:3으로 패한 선수들이 인도네시아 본부석에 인사하고 있다>

주말을 맞는 전국체전은 본격적인 메달권을 향한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사기로 충전되어 있다. 7일 축구와 볼링에서 메달권 진입에 제동이 걸렸지만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양영연 회장은 선수들에게 “경기 결과에 낙심하지 말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경기일정은 축구는 영국과 예선리그 마지막 전이지만 양팀모두 승패와 관계없이 본선진출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볼링은 최고 메달박스로 어제 개인전에 이어 복식게임에 선수들이 나선다. 테니스와 탁구는 오전 조 추첨과 동시에 게임에 들어가 메달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을 맞는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내년도 대회운영과 선수선발에 따른 정보수집과 메달확보 전략 수립에 나섰다.

 김희익 사무총장은 “시간이 남는 감독과 부회장들은 내년도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메달 순위권에 들어가는 경쟁국 정보 수집하라”고 지시했다. 메달 순위권에 있는 경쟁국들은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등 주로 유학생들이 많은 지역 국가들로 파악이 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우선 실력있는 젊은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인도네시아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중국 일본은 거의 전 종목에서 선수단을 파견하여 메달을 확보하고 있다.

 볼링대회를 진행하는 심판은 “한 선수는 거의 프로선수에 가깝다”며 “신상조회를 대사관과 체육협회에 의뢰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쟁국가 선수 선발에도 우리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었다.

 선수 선발 자격조건이 거주 3년 이상보다는 실력위주로 선수선발을 했다는 게 일반적인 정설인 것. 이에 인도네시아 대표팀 양영연 회장은 “처녀 출전에 선수 선발 원칙 규정 준수는 메달보다 더 중요하다”고 못 박았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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