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전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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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인도네시아 팀은 양영연 회장을 비롯한 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71명을 선수단으로 이번 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양회장은 “창립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선수단 71명을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지 체육이란 이름으로 모인 것”이라며, “이는 인도네시아 5만여 한인동포들이 땀 흘려 한인사회를 건실하게 이끈 결과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에는 처녀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수 선발 원칙 규정준수는 메달 따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앞으로 한인사회 단결과 결속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못 박았다.
인천 도착에 앞서 지난 4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주 인도네시아 김영선 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체육회 발족과 전국체전 출전은 한인사회 발전적 모습으로 한-인니간 스포츠 교류와 발전에 역할을 기대하고 대사관은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은호 한인회장도 “체력은 국력이다”며 “이번 전국체전 출정 또는 출전은 결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힘을 다해 싸워 한인동포 지원에 좋은 결실로 돌아오라”고 격려했다.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가입단체로는 한인 축구연합회, 태권도협회, 유도협회, 권투협회, 마라톤 동우회, 용무도협회, FUSAL 동우회, 배드민턴 동우회, 볼링 동우회, 야구 동우회, 탁구 동우회, 테니스 동우회, 골프협회, 마라톤 동우회 등 20여 체육 동우회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축구, 탁구, 볼링, 골프, 테니스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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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김우재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입상 결과보다는 인도네시아를 조국과 해외동포들에게 알리고, 따뜻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정 넘치는 고양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중장기 경제개발 계획인 ‘Indonesia Master Plan’에 4조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와 기업단체들은 매년 2회 이상 경제관련 회담과 실무회의를 갖고 동반성장 파트너로 교역확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2000 한인 진출기업이 50만명의 현지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한인니 교역규모도 매년 230억 달러에 이르는 등 한국의 10대 교역 대상국이다. 주요 진출 기업으로는 삼성 LG 등 전자산업 그룹군과 포항제철의 제철소 건설, 40여 롯데마트 등 유통산업군, 봉제기업군은 인도네시아 한인경제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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