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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동의보감’의 지혜로 건강한 생활영위

4,600 2019.02.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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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병은 예고없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피곤하고 기침을 하거나 얼굴이 누렇게 뜨고 설사를 하거나 구역질이 나고 머리가 핑 도는 것처럼 우리 몸은 다양한 증상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자기 몸은 자기가 가장 잘 압니다. 그런데 당장 불편하지 않다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같은 증상에 계속 시달리다가 만성질환이 되거나 큰 병으로 이어집니다.

  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 방법입니다. “동의보감”에는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법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양생법도 담겨 있습니다. 최근에 현대에 맞게“신 동의보감 건강혁명”을 외치고 있어 이들 중 일부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탈 모 >

1. 탈모의 원인은 열성체질, 스트레스, 과로, 더러움, 강한 삼푸 등에서 옵니다.

2. 충분한 휴식을 하고, 화를 내지 말고, 탈모예방 삼푸로 깨끗이 머리를 감습니다.

3. 탈모에 좋은 식품은 “검은 콩”입니다. 검은 콩은 영양공급과 혈액순환을 동시에 해결하고 노화 방지에도 좋습니다.

< 피부 건조증 >

1.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는 지속시간이 3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샤워할 때는 순한 비누와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합니다.

3. 절대로 때는 밀지 않도록 합니다.

4. 목욕 후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 눈의 피로 >

1. 눈이 침침하거나, 뿌옇게 보이거나, 자주 피곤하면 오장육부의 기운이 약해져 몸을 보해야 합니다.

2. 평소에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TV 시청이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나빠집니다.

4.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볼 때는 30분 단위로 일어서서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 줍니다.

5. 눈에는 전복껍질로 만든 “석결명차”가 좋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 >

1.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잘 됩니다.

2. 코와 폐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호흡을 통해 세균이 코로 침입하면 콧물, 코막힘, 재치기 등 알레르기성 비염이 됩니다.

3. 침구류나 카펫을 자주 삶아 햇빛에 말리고, 털 소재의 소파는 가죽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4. 한국 방문 시는 미세먼지를 조심하고 외출 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 폐에 좋은 도라지나 오미자를 이용한 차나 음식이 좋습니다.

6. 목련으로 만든 “신이차”도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습니다.

< 구취 >

1. 위의 기능이 떨어져 위에서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부패해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 입니다.

2. 혀의 심한 백태, 잇몸질환, 구강건조증도 구취를 유발합니다.

3.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4. 하루에 세 번 이상 식사후 3분내 양치질을 하면서 반드시 혀도 닦아주고 치실로 이빨사이의 찌꺼기를 제거해 줍니다.

5. 육류섭취를 줄이고 양배추, 당근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채소섭취를 많이 합니다.

6. 입냄새에는 박하사탕보다는 “박하차”가 좋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

1.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 흡연, 음주, 과식, 취침 전 식사나 기름진 음식이 원인이다.

2. 목에 뭔가 걸린듯하여 헛기침을 하는 현상이대표적이다.

3.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 식도가 손상받는 위장질환이다.

4.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5. 식사량을 줄이고 자기전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6. 달리기는 삼가고 사이클 운동이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완화에 좋다.

7. 차로서는 귤껍질을 말린 진피와 모과차가 좋다.

< 요통 >

1.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한다. 따라서 인체의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허리에 많은 부담이 되어 다치기도 쉽고 노화도 빨리 온다.

2. 요통은 허리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거나 요추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허리가 아픈 것은 주로 운동부족이 많습니다.

4. 허리에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앉은 자세(140) > 일어선 자세(100) > 똑바로 누운 자세 (25) 순입니다.

5. 높낮이 책상을 이용해 선 자세로도 일하면 척추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6.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앉을 때는 허리가 오목하게 들어가도록 꼿꼿이 세우고 가슴을 내밉니다. 서 있을 때는 아랫배가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짝다리를 짚지 않도록 합니다.

7.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편 상태로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야 합니다.

8. 요통을 치료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엎드린 상태에서 양팔과 다리를 모두 들어줍니다.

9. 복근운동을 할 때는 바닥에 허리를 붙이고 등만 떨어지도록 합니다.

< 복통 >

1. 술을 마신 다음날 꼭 설사를 하거나 식사 후 바로 화장실에 가거나 배가 아픈 증상

2. 대장병을 다스리려면 먼저 간을 다스려야 한다.

3.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유제품 등 위장관을 자극시키는 음식을 삼간다.

4.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 간 질환 >

1. 간에 병이 생기면 쉽게 피로를 느껴 눕고 싶고, 입맛이 없어지고,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가 아파 옵니다.

2. 가장 흔한 간 질환은 지방간이며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낀 상태입니다.

3. 간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다른 할 일이 너무 많아 처리해야할 지방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술”이 원인입니다.

4. 음주와 출처를 알 수 없는 건강식품의 장기 복용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간에 큰 무리를 줍니다.

5. 간은 회복능력이 뛰어난 장기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가만히 쉬기만 하면 바로 회복되는 것이 간입니다.

6. 술을 많이 마신다면 1주일 연속으로 마시지 말고 간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간에 좋은 대표적인 차는 “헛개차”입니다.

< 변비 >

1. 대변이 딱딱하고, 배변 후 시원하지 않고, 배가 빵빵하면서 배변이 힘들거나 대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이면 변비라고 합니다.

2. 변비는 대장에 수분이 부족하여 변이 단단해지고 배출하기 어려워집니다.

3. 노인이나 다이어트 중인 여성은 몸의 진액이 적어 입이 마르고 눈도 건조해 지며 대변도 단단해 집니다.

4. 진액을 보충해 주는 견과류와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5. “다시마”는 뭉친 변을 내려주며 살을 빼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국을 끓이거나 무쳐 먹어도 좋습니다.

< 치질 >

1. 치질은 오랫동안 서있는 자세나 잘못된 배변습관, 변비, 임신 등이 원인입니다.

2. 화장실에는 5분 이상 머물지 않도록 하고, 책이나 신문 등을 비치하지 맙시다.

3.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수분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4. 하루 3번 자기 전이나 배변 후 온수에 좌욕을 한다. 37도~38도 온도의 물에 5~10 분가량 엉덩이를 담그고 괄약근을 조였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한다. 좌욕 후에는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잘 건조시켜 주어야 합니다.

< 정력 감퇴 >

1. 정력은“성 기능”을 뜻하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심신의 활동력”을 뜻 합니다.

2. 무절제한 생활습관이나 운동 부족, 제 때에 해소하지 못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3. 정력을 강화시키려면 절도있게 음식 먹기, 적당히 술 마시기, 단백질이나 잡곡 위주의 식사법이나 굴, 검은 콩, 장어와 부추가 최고의 정력 식품입니다.

4.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은 심장에 무리만 갈 뿐 정력에 좋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 골다공증 >

1. 골다공증 상태가 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기 쉬워 조심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골절이 되면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2. 골다공증은 사람들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많아졌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줄면 뼈도 약해집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튼튼한 뼈를 위해서는 음식이 중요합니다. 칼슘을 비롯한 각종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D가 포함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4. 주의할 음식은 “소금”과 “고기”입니다. 고기는 인이나 황 같은 산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을 산성화 시키므로 이를 중화하기 위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5. 우유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다수의 연구가 있었습니다.

6. 무엇보다 가벼운 조깅, 에어로빅,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가 뼈에 좋습니다.

7. 좋은 음식은 건어물, 콩을 이용한 음식, 해조류, 등푸른 생선, 녹색채소가 좋습니다.

< 어깨 통증 >

1. 어깨를 많이 쓰거나 나이가 들면 힘줄에 점점 상처가 나고 찢어지면서 통증이 찾아옵니다. 심하면 밤에 잠을 못자기도 하고, 팔을 들어 올릴 수도 없고, 뒤로 젖히기도 힘들어 집니다.

2. 남성은 무리한 운동 때문에, 여성은 빨래나 설거지 등 집안일 때문에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깨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3. 오십견 등 어깨 예방은 “오금희 체조”가 최고입니다. 오금희 체조는 호랑이, 곰, 원숭이, 사슴, 새의 다섯 가지 동물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 만든 옛 중국 명의가 개발한 건강체조입니다.

4. 오금희 체조방법은

  1) 의자에 앉거나 선 채로 양팔을 벌리고 팔꿈치와 손목을 쭉 폅니다.

  2) 가볍게 주먹을 쥐고 귀와 어깨 사이 높이로 올려줍니다.

  3) 팔을 뒤쪽 및 위쪽으로 가볍게 돌려줍니다.

5. 그 외에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으며,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은 똑바로 펴고, 등도 똑바로 세우는 자세가 허리 구부림도 방지하고 건강한 어깨를 만듭니다.

6. 파스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릎 관절염 >

1.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때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2. 무릎관절염은 습기로 인한 통증이 많습니다.

3. 관절염 예방은 체중을 빼고 몸의 부기를 빼야합니다.

4. 음식 중에는 습기를 제거하는 묘약이 “율무”입니다. 율무차에는 율무보다 설탕이 많아 오히려 비만을 부르고 통증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율무를 직접 구입해 죽이나 밥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무좀 >

1. 무좀의 원인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입니다. 발을 청결하게 하고 건조하게 관리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무좀균은 발의 각질을 먹고 삽니다. 따라서 각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3. 무좀균을 죽이기 위해 연고나 약을 사용하나 효과는 미미합니다.

4. 발을 깨끗이 씻고 드라이기 등으로 말리고, 신발은 가능한 통풍이 잘되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 >

1.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BMI 지수가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합니다.

2.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살은 빠지지만 중간에 포기하면 수포로 돌아가고 요요현상이 찾아옵니다.

3. 다이어트 비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입니다.

4. 비만은 수많은 질병을 유발합니다.

5. 쌓인 지방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혈관에 상처를 냅니다. 곧이어 콜레스테롤, 지방 찌꺼기 등 나쁜 물질이 상처 위에 쌓여 혈관의 흐름을 방해하면 고혈압이 됩니다. 이런 현상이 뇌혈관에 나타나면 뇌졸중, 심장 관상동맥에 나타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6. 비만은 들어오는 양을 줄이고 나가는 양을 늘리며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7. 과식을 줄이고 싱겁게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채소류 섭취를 늘입니다. 특히 야식을 삼가야 합니다.

8. 달리기와 걷기의 단점을 보완한 “파워 워킹”을 합니다.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면서 힘차게 걷는 것입니다.

< 건망증 >

1. 건망증은 단기적인 기억이나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방금 내가 무엇을 할려고 했는지 등 과거 경험과 같은 장기적인 기억들을 생각해내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2. 건망증과 치매는 다릅니다. “건망증”은 잠시기억을 잃는 것으로 물건을 보게 되면 아! 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치매”는 기억 자체를 잃어 버려 물건을 찾아도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지나친 고민에서 건방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평소에 머릿속에서 계산을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 노래를 외워서 부르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그곳의 기억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기억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4. 양손을 써 보기도 하고, 눈 감고 한 발로 오래버티기도 좋습니다. 


  “신 동의보감 건강혁명”은 4명의 한의사가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상담실을 열어 처음에는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다가 현재는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전반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는 데는 만병통치약은 없다고 하고, 그 병에 대한 원인과 치료를 상담해 준 것을 책으로 엮은 것 입니다. 또한 건강상 궁금한 것은 http://hdjungin.tistory.com 에서 상담받기를 추천합니다.

  자료출처: 신 동의보감 건강혁명 ( 김범, 유남승, 윤상훈, 최정인 지음)


글: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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